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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폭염 대응체제 가동
소방청은 지난 해 사상 최대의 폭염에 이어 올해도 고온 건조한 기후에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작년 폭염대응 현황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 분석ㆍ반영한 한층 강화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 기상특보 수위에 따라 최저 1단계부터 최고3단계까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시ㆍ도와 소방청 간 실시간 피해 상황파악 △폭염 소방안전대책 추진 관리 △도로청소차, 수목관리차 등 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 및 동원체제 구축 △3단계 발령 시 소방청장 지휘 하에 가용 소방력 총 동원 등 현장 중심의 총력대응을 위한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응급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구급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구급센터에서는 온열질환 응급의료지도·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구급차에 얼음조끼ㆍ팩ㆍ생리식염수ㆍ주사세트ㆍ소금ㆍ전해질용액ㆍ물스프레이 등을 비치한 전국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안전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도로살수 등 보호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우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한 살수 지원 요청 시 소방차로 용수를 지원한다. 전국 219개 소방관서에서는 119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구급대원이 직접 방문객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 상식을 안내하는 폭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 활동이 급증하는 7월 말부터 8월에는「여름철 119이동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며, 물놀이 사망자 발생 위험지역 및 사망자 발생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장소에는 구급차를 전진배치 하는 등 수난사고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구조ㆍ구급ㆍ화재출동 등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현장 활동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그늘막 및 휴식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소방청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해마다 이상고온이 발생하는 만큼 바깥 활동을 하기 전에는 날씨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평소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온열 질환을 예방해 줄 것을 부탁했다. / 한국경비신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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