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제5회 민간경비의 날과 한국경비협회 창립 제36주년을 맞는 기념행사가 있었다.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경찰청 관계자, 직능단체 총연합회와 관련단체, 협회 등 내외 귀빈과 협회의 역대 회장, 임원, 경비업 사장, 경비원, 경비지도사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행사로 대림대학의 경호무술시범공연, 성악가의 축가, 협회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이 있었다.
본 행사에 들어가서는 국민의례를 마치고 내빈소개, 협회약력보고에 이어 안전행정부장관 및 경찰청장 표창장, 직능경제인단체연합회장,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장, 한국경비협회장의 표창장, 공로패 및 감사패 그리고 한국경비신문 벌행인의 한국경비문화상 시상이 있었다.
이날 이정만 한국경비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한국민간경비의 역사가 60년을 이어 면면히 발전하기까지 정부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4천여경비업운영자, 20만명의 소속 경비원들의 노고를 회고하며 깊은 감사를 표시했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민간경비의 발전과 국민의 생활안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이회장은 새로 개정된 경비원의 배치전 사전 교육 실시는 대다수가 집단민원현장이 아닌 시설경비업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에서는 경비업 운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지킬 수 없는 법임을 토로하고 금번 정기국회에서는 관련법률의 개정이 절대 필요하다는 점을 기념사를 통해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