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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오토바이 교통사고 치사율 2배강원경찰청(경비교통과장 총경 한상갑)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72명 중 오토바이 사망자는 9명(12.5%)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토바이 교통사고 치사율은 4.6%로 승용차 교통사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락철을 맞아 타지역에서 강원도를 찾은 오토바이 동호인들은 지리감이 없는데다가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사고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4월 28일 홍천군 화촌면 56번 국도에서 동호회 오토바이(500cc)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운전자가 숨졌고, 5월 23일 고성군 거진읍 자산삼거리에서 포터와 오토바이(1200cc)가 충돌하여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등 오토바이 동호인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토바이는 사고 발생시 충격을 흡수할 차체가 없는데다 운전자의 신체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어 탑승자의 피해가 승용차보다 훨씬 클 수밖에 없는데, 특히 머리부위가 가장 부상우려가 높다.
생명과 직결되는 보호장구인 헬멧착용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 또한 필수적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헬멧 착용여부에 따라 중상을 입을 확률이 4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으로 특히 레저활동으로 오토 바이를 즐기는 운전자의 경우 행렬 이동시 질서를 유지 할 사람을 지정하고, 난폭운전을 하려는 회원을 제지하는 등 교통법규를 잘 지킬 것을 부탁했다. / 한국경비신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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