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비업계의 새로운 경비업체가 탄생했다 . 바로 “주식회사 서울문우회”(회장 강원조)다.
서울문우회는 서울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서울의 초·중·고등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일반행정직, 퇴직공무원들의 단체이다.
학교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퇴직한 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교육행정에 평생을 헌신적으로 일하던 젊음의 열정은 계속되었다.
우리가 근무하던 학교시설은 우리가 보호하고, 학교와 학생의 안전은 우리가 지키자는데 그 뜻을 합쳐 새롭게 만든 법인체가 서울문우회다. 회비를 내는 회원만도 4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서울문우회는 각급학교 야간 당직경비업무서비스를 1차 사업목표로 정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그 중심활동에 조규동 본부장이 있다.
조 본부장은 대단위 재건축조합장을 역임할 때부터 업무추진력과 대외섭외활동에 왕성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쌓아 왔다.
그리고 전국 당직자 회장직을 역임하였고, 학교경비관리업무도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미 경찰청장의 경비업 허가를 받아 학교경비업무 추진에 착수 했으며, 경비계약이 종료되는 학교와도 새로운 계약을 맺게될것이라고 한다.
조 본부장은 열악한 야간당직 경비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교육부 등에 건의한 결과로 긍정적인 제도개선 회신을 받았고 2015년부터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서 주 1회씩 휴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