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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00명당 1명꼴 記者한국의 언론계가 춘추전국시대다. 언론매체, 특히 인터넷매체의 폭증과 함께 이제‘기자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기자들은 차고 넘친다. 출입처마다 넘쳐 나는 기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기사를 공급하는 매체만100여개, 종합지와 경제지, 스포츠지 등 지면으로 기사를 공급하던 언론사 20개에서 5배나 중가한 수치다. 이를 증명하듯,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 제작발표회 및 가수음반 쇼케이스에 몰려드는 기자(취재+사진)들은 모두 200~300명에 이른다.
전용기를 이용하는 해외순방 취재의 특성 때문에 기자단에 배정된 비행기 좌석은 최대 70석 정도에 불과했지만, 무려 110명이 넘는 기자들이 취재 신청을 한 것이다.
춘추관 행정실과 기자단 간의 기나긴 줄다리기와 협상 끝에 방미 취재기자단이 78명(취재기자56명)으로 정해졌다. 예상보다 기자단 숫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홍보수석실을 비롯한 수행 실무진 숫자가 일부 줄었다는 후문이다.
인수위가 편찬한 백서에 따르면 당시 인수위에 출입등록된 기자 수는 총194개 사 986명에 달했다. 이중 중앙 언론사(신문·방송·통신)의 취재기자는 48개 사 486명에 불과했다.
소속회사면에서 전체의 24.7%, 기자 수 면에서 전체의47.5%를 차지하는데 그친것이다. 나머지는 중앙언론사의 사진 및 TV카메라 기자, 지방 언론사 기자, 인터넷 언론사 기자, 외신기자 등이 채웠다. 특히 인터넷 언론은79개(40.7%)사에서 144명(14.6%)의 기자가 인수위에 등록을 마치고 출입했다.
매체별로 보면, 종이신문은 1만5248명, 방송은 3071명, 인터넷신문은 6234명이다. 2010년 대비 종이신문은 5.3%증가한 반면 방송은 16.9%, 인터넷신문은 18.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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